旅行の物語

Alps 三大美峰 Trekking

운담 2020. 7. 3. 15:37

 

지난 6월 하순, 청조17회 나철수 이춘우(거제) 외형(畏兄)과 함께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다녀왔다. 나회장이 다음블로그 ‘해원의 누리보듬’과 ‘청조17회 홈피’에 멋진

사진에다 생생한 해설을 붙여 올렸기에 여기에는 소감 몇 마디만 덧붙이려 한다.

일행은 가이드 포함 20. 최고령 72, 최연소 20, 나머지는 50~60, 12 8,

가이드는 여성 산악인 혜초여행사 기형희님.

알프스의 산악도시인 프랑스의 샤모니(1035m), 스위스의 체르마트(1620m)와 뱅엔

(1274m)사흘씩 머물며 아름다운 몽블랑(4810m), 마테호른(4478m), 융프라우

(4158m)를 트레킹했다.몽블랑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마테호른은 덧니 모양의

독특한 봉우리 모습이 일찍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로 알려졌고, 융프라우는 톱니바퀴

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은 산이다. 통상 몽블랑 트레킹은 인터라켄을 거점으로 삼지만

그곳 호텔이 동이나 덜 붐비는 벵엔에 숙소를 잡았단다. 묵는 곳마다 3일 패스를 끊어

대부분의 기차를 무제한 탈 수 있었다.

알프스에는 접근이 수월하다. 톱니바퀴 산악기차와 케이블카가 정말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체르마트에만 34개의 케이블카와 리프트가 있다니 그 규모가 상상을 넘어선다.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은 봉우리에도 누구나 편히 갈 수 있다.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에귀뒤미디(3842m) 침봉(針峰)과 마테호른의 그래시어[氷河]

파라다이스(3883m) 에는 케이블카로,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3454m)에는 산악기차로

간다. 차로는 엄두도 못 낼 험준한 산봉우리에 케이블카를 놓았고, 아이거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만들어 톱니바퀴 기차가 간다. 한라산 2배 높이나 되는 높은 봉들에 올라 눈앞에

펼쳐지는 만년설에 덮힌 수십개의 4000m급 알프스 연봉의 파노라마와 용트림하듯 굽이

치는 빙하를 바라본다. 장엄한 순백의 세계다. 고도 탓으로 기압과 공기 밀도가 낮아져

먼 곳도 한층 가까이 보인다.

트레킹 코스는 다양하다. 알프스판 올레길이랄까? 안내 표지가 이어져 있다. 3800m급 고봉

에서 한 두 정거장 내려와 트레킹을 시작하기도 하고, 굽이굽이 산을 넘어 30분간이나 가는

장거리 곤돌라도 타고 가서 걷기도 했다. 건너편 산길을 트레킹을 하며 몽블랑 연봉을

온종일 완상했고,아름다운 호숫길을 돌며 외연히솟은 마테호른 준봉에 거듭 찬탄하였다

악명 높은 아이거 북벽 아래를 빗속에 걸었고, 영화 ‘혹성탈출’의 세트장 같은 괴기스런

융기 지형의 바위산을 지나기도 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더 없이 맑은 공기, 훼손

되지 않은 자연,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산길이다. 길섶은 수백 가지 들꽃이 지천으로 널린

야생화 천국이다. 이름난 에델바이스는 아직 보이지 않았고, 빨간 알펜로제(고산철쭉),

노란 애기똥풀, 파란 엔치안(바위용담) 등이 자주 눈에 띄었다.

간간이 양떼 목장도 지나치고 멀리 방목하는 소들도 보인다. 물을 마시려는지 개울가에

서성대는 놈들의 모습이 자못 겨르롭다. 야생 산양도 마주쳤고, 마무트도 보았다. 산양은

사람 피할 줄 몰랐다. 알프스의 목가적 풍경에 젖어든다. 호수가 많다. 만년설이 녹아내린

곳곳에 그림 같은 호수가 있다. 호수에 비친 몽블랑과 마테호른의 모습이 절경이라는데

아직은 볼 수 없다. 호수는 6월에야 기지개를 켜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10월에는 다시 얼어

겨울잠에 들어간단다. 물이 좋다. 아무데서나 마음 놓고 물을 마신다. 작은 폭포 아래로

흘러내리는 빙하수가 퍽이나 시원해 애비앙 생수를 버리고 이 물을 채워 담았다. 다리쉼을

하며 탁족도 하였다. 집은 목재로 지었지만 지붕은 납작한 돌판을 이은 너와 지붕이다.

알프스의 전통 통나무집 샬레(Chalet). 폭설을 견뎌낸다. 시내의 상가도 이렇게 짓는단다.

알프스에 흔한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전통 가옥을 이어가고 있다. 고산증 걱정을

했었는데 고도를 천천히 올려서일까 탈난 이가 없었다. 첫 트래킹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려니 목덜미와 손등이 따가웠다. 고산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던

내자의 당부를 깜빡했다. 로션도 안 쓰는 내가 이후 선크림을 꼭 챙겼다.고산답게 기상의

변화가 무척 심하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 날씨 덕을 많이 보았지만, 변덕스런 날도 며칠

있었다. 날이 궂으면 통제되는 곳도 많고, 조망도 없다. 많은 곳을 못 가고 만다. 메르빙하도

제대로 못보고 브레방전망대도 오버로트호른도 못 갔다.대자연 아래 나약한 인간임을

통감한다.모험을 무릅쓰며 알프스를 즐기는 이가 많다. 얼어붙은 눈 위의 칼날 릿지를 걷는

전문산악인도, 크레파스가 숭숭 나있는 빙하를 트레킹하는 이도 있다. 그들의 장비는

탄탄하다. 아이젠도 등산화도 엄청 높다. 스키로 국경을 넘나들며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도,

창공을 유유히 떠도는 원색의 패러글라이드도 아득히 보인다. 반바지 차림의 산악마라톤

동호회 할아버지 할머니 무리도 만났다. 파울호른(2686m) 정상에서 마주친 서양인 젊은

부부는 10살 미만 남매와 함께였다. 친자연적이다. 환경 보전이 철저하다. 체르마트에는

휘발유 자동차는 아예 진입금지다. 전기자동차와 마차만 다닌다. 빙하물과 생활용수를 별도

관리한다. 집집마다 꽃을 가꾸어 발코니에 예쁜 꽃화분을 걸어놓았다. 일회용품을 안 쓴다.

칫솔, 치약도 제공 안 한다. 3800m급 글래시어 레스토랑의 친환경 하수정화시설이 완벽

하고, 융프라우 전망대도 관광객의 온기를 난방에 활용한단다.자연을 잘 개발하고 활용한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게 한다. 구름 위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케이블카, 비탈진 산을 오르내리는 톱니바퀴기차, 전망대의 첨단 편의시설,곳곳의 얼음궁전,

빙하박물관, 기상관측소, 산악박물관. 때 묻지 아니한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루었다.

물가가 비싸다. 짠돌이다. 식사 메뉴 주문시 스프, 소스, 케첩, 물 등은 일일이 따로 요금을

내야 한다. 융프라우 전망대에 신라면이 6.9유러(1유러=1390원쯤). 뜨거운 물 3.7유러와

젓가락 1.5유러가 포함된 가격이다. 커피포트 제공하는 호텔도 거의 없다. 이것이 그들의

문화라니 따를 수밖에.산골 마을 뱅엔에도 아침 6시 조금 넘어 첫 기차가 오기 시작하여

종일 기차가 오간다. 공영제인지 승객 별로 없이도 다닌다. 스위스 최대 마트인 COOP

있다. 산골에 살아도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않다.

맛난 음식은 여행에서 뺄 수 없는 도락이다. 전통요리 퐁뒤와 몽블랑 빙하맥주도 맛보았고,

3400고지와 2900고지의 이름난 테라스에서 천하 명산을 마주하며 멋진 식사도 하였다.

하지만 신명나게 걸었던 파울호른 산행 중 흐드러진 야생화 틈에 퍼질러 앉아 먹었던 조촐한

도시락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다닌다. 국적별 관광객 1위일 성 싶다. 가게 앞에 ‘일본어 가능 종업원

있음’, ‘일본어 메뉴판 있음’ 등이 씌어 있다. 산악기차 한 량을 통으로 일본인 단체가 예약해

두기도 했다. 마테호른과 일본알프스 묘쿄고원(2454m)의 결연 비도 보였고, 정원 입구에

도리이(鳥居)를 세워놓은 호텔도 있었다. 일본의 저력이 엿보인다.

여러 해 전 패키지투어로 융프라우에 갔을 때, 서양 젊은이들이 반소매 반바지의 가벼운

차림으로 트레킹하는 모습이 퍽이나 부러웠다. 알프스를 걸어서 여행하다니!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다. 알프스는 천국을 지상에 꾸며놓는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제 우리 강산도 저리 가꾸기를 꿈꾸어 볼까?

지난 6월 하순, 청조17회 나철수 이춘우(거제) 외형(畏兄)과 함께 알프스 3대 미봉

트레킹을 다녀왔다. 나회장이 다음블로그 ‘해원의 누리보듬’과 ‘청조17회 홈피’에 멋진

사진에다 생생한 해설을 붙여 올렸기에 여기에는 소감 몇 마디만 덧붙이려 한다.

일행은 가이드 포함 20. 최고령 72, 최연소 20, 나머지는 50~60, 12 8,

가이드는 여성 산악인 혜초여행사 기형희님.

알프스의 산악도시인 프랑스의 샤모니(1035m), 스위스의 체르마트(1620m)와 뱅엔

(1274m)사흘씩 머물며 아름다운 몽블랑(4810m), 마테호른(4478m), 융프라우

(4158m)를 트레킹했다.몽블랑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마테호른은 덧니 모양의

독특한 봉우리 모습이 일찍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로 알려졌고, 융프라우는 톱니바퀴

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은 산이다. 통상 몽블랑 트레킹은 인터라켄을 거점으로 삼지만

그곳 호텔이 동이나 덜 붐비는 벵엔에 숙소를 잡았단다. 묵는 곳마다 3일 패스를 끊어

대부분의 기차를 무제한 탈 수 있었다.

알프스에는 접근이 수월하다. 톱니바퀴 산악기차와 케이블카가 정말 촘촘히 연결되어 있다.

체르마트에만 34개의 케이블카와 리프트가 있다니 그 규모가 상상을 넘어선다.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은 봉우리에도 누구나 편히 갈 수 있다. 몽블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에귀뒤미디(3842m) 침봉(針峰)과 마테호른의 그래시어[氷河]

파라다이스(3883m) 에는 케이블카로,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3454m)에는 산악기차로

간다. 차로는 엄두도 못 낼 험준한 산봉우리에 케이블카를 놓았고, 아이거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만들어 톱니바퀴 기차가 간다. 한라산 2배 높이나 되는 높은 봉들에 올라 눈앞에

펼쳐지는 만년설에 덮힌 수십개의 4000m급 알프스 연봉의 파노라마와 용트림하듯 굽이

치는 빙하를 바라본다. 장엄한 순백의 세계다. 고도 탓으로 기압과 공기 밀도가 낮아져

먼 곳도 한층 가까이 보인다.

트레킹 코스는 다양하다. 알프스판 올레길이랄까? 안내 표지가 이어져 있다. 3800m급 고봉

에서 한 두 정거장 내려와 트레킹을 시작하기도 하고, 굽이굽이 산을 넘어 30분간이나 가는

장거리 곤돌라도 타고 가서 걷기도 했다. 건너편 산길을 트레킹을 하며 몽블랑 연봉을

온종일 완상했고,아름다운 호숫길을 돌며 외연히솟은 마테호른 준봉에 거듭 찬탄하였다

악명 높은 아이거 북벽 아래를 빗속에 걸었고, 영화 ‘혹성탈출’의 세트장 같은 괴기스런

융기 지형의 바위산을 지나기도 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더 없이 맑은 공기, 훼손

되지 않은 자연,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산길이다. 길섶은 수백 가지 들꽃이 지천으로 널린

야생화 천국이다. 이름난 에델바이스는 아직 보이지 않았고, 빨간 알펜로제(고산철쭉),

노란 애기똥풀, 파란 엔치안(바위용담) 등이 자주 눈에 띄었다.

간간이 양떼 목장도 지나치고 멀리 방목하는 소들도 보인다. 물을 마시려는지 개울가에

서성대는 놈들의 모습이 자못 겨르롭다. 야생 산양도 마주쳤고, 마무트도 보았다. 산양은

사람 피할 줄 몰랐다. 알프스의 목가적 풍경에 젖어든다. 호수가 많다. 만년설이 녹아내린

곳곳에 그림 같은 호수가 있다. 호수에 비친 몽블랑과 마테호른의 모습이 절경이라는데

아직은 볼 수 없다. 호수는 6월에야 기지개를 켜 얼음이 녹기 시작하여 10월에는 다시 얼어

겨울잠에 들어간단다. 물이 좋다. 아무데서나 마음 놓고 물을 마신다. 작은 폭포 아래로

흘러내리는 빙하수가 퍽이나 시원해 애비앙 생수를 버리고 이 물을 채워 담았다. 다리쉼을

하며 탁족도 하였다. 집은 목재로 지었지만 지붕은 납작한 돌판을 이은 너와 지붕이다.

알프스의 전통 통나무집 샬레(Chalet). 폭설을 견뎌낸다. 시내의 상가도 이렇게 짓는단다.

알프스에 흔한 나무와 돌을 사용하여 자신들의 전통 가옥을 이어가고 있다. 고산증 걱정을

했었는데 고도를 천천히 올려서일까 탈난 이가 없었다. 첫 트래킹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려니 목덜미와 손등이 따가웠다. 고산에는 자외선이 강하니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던

내자의 당부를 깜빡했다. 로션도 안 쓰는 내가 이후 선크림을 꼭 챙겼다.고산답게 기상의

변화가 무척 심하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 날씨 덕을 많이 보았지만, 변덕스런 날도 며칠

있었다. 날이 궂으면 통제되는 곳도 많고, 조망도 없다. 많은 곳을 못 가고 만다. 메르빙하도

제대로 못보고 브레방전망대도 오버로트호른도 못 갔다.대자연 아래 나약한 인간임을

통감한다.모험을 무릅쓰며 알프스를 즐기는 이가 많다. 얼어붙은 눈 위의 칼날 릿지를 걷는

전문산악인도, 크레파스가 숭숭 나있는 빙하를 트레킹하는 이도 있다. 그들의 장비는

탄탄하다. 아이젠도 등산화도 엄청 높다. 스키로 국경을 넘나들며 설원을 누비는 스키어도,

창공을 유유히 떠도는 원색의 패러글라이드도 아득히 보인다. 반바지 차림의 산악마라톤

동호회 할아버지 할머니 무리도 만났다. 파울호른(2686m) 정상에서 마주친 서양인 젊은

부부는 10살 미만 남매와 함께였다. 친자연적이다. 환경 보전이 철저하다. 체르마트에는

휘발유 자동차는 아예 진입금지다. 전기자동차와 마차만 다닌다. 빙하물과 생활용수를 별도

관리한다. 집집마다 꽃을 가꾸어 발코니에 예쁜 꽃화분을 걸어놓았다. 일회용품을 안 쓴다.

칫솔, 치약도 제공 안 한다. 3800m급 글래시어 레스토랑의 친환경 하수정화시설이 완벽

하고, 융프라우 전망대도 관광객의 온기를 난방에 활용한단다.자연을 잘 개발하고 활용한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즐길 수 있게 한다. 구름 위로 사람을 실어 나르는

케이블카, 비탈진 산을 오르내리는 톱니바퀴기차, 전망대의 첨단 편의시설,곳곳의 얼음궁전,

빙하박물관, 기상관측소, 산악박물관. 때 묻지 아니한 자연과 인공물이 조화를 이루었다.

물가가 비싸다. 짠돌이다. 식사 메뉴 주문시 스프, 소스, 케첩, 물 등은 일일이 따로 요금을

내야 한다. 융프라우 전망대에 신라면이 6.9유러(1유러=1390원쯤). 뜨거운 물 3.7유러와

젓가락 1.5유러가 포함된 가격이다. 커피포트 제공하는 호텔도 거의 없다. 이것이 그들의

문화라니 따를 수밖에.산골 마을 뱅엔에도 아침 6시 조금 넘어 첫 기차가 오기 시작하여

종일 기차가 오간다. 공영제인지 승객 별로 없이도 다닌다. 스위스 최대 마트인 COOP

있다. 산골에 살아도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않다.

맛난 음식은 여행에서 뺄 수 없는 도락이다. 전통요리 퐁뒤와 몽블랑 빙하맥주도 맛보았고,

3400고지와 2900고지의 이름난 테라스에서 천하 명산을 마주하며 멋진 식사도 하였다.

하지만 신명나게 걸었던 파울호른 산행 중 흐드러진 야생화 틈에 퍼질러 앉아 먹었던 조촐한

도시락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일본인들이 엄청 많이 다닌다. 국적별 관광객 1위일 성 싶다. 가게 앞에 ‘일본어 가능 종업원

있음’, ‘일본어 메뉴판 있음’ 등이 씌어 있다. 산악기차 한 량을 통으로 일본인 단체가 예약해

두기도 했다. 마테호른과 일본알프스 묘쿄고원(2454m)의 결연 비도 보였고, 정원 입구에

도리이(鳥居)를 세워놓은 호텔도 있었다. 일본의 저력이 엿보인다.

여러 해 전 패키지투어로 융프라우에 갔을 때, 서양 젊은이들이 반소매 반바지의 가벼운

차림으로 트레킹하는 모습이 퍽이나 부러웠다. 알프스를 걸어서 여행하다니! 꿈같은 일이

이루어졌다. 알프스는 천국을 지상에 꾸며놓는다면 이런 모습 아닐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제 우리 강산도 저리 가꾸기를 꿈꾸어 볼까?

2012. 8. 13. 운 담 김 광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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